이사를 하고 나니 정수기 설치를 해야할 일이 생겼습니다.
처음 설치할 때에는 암웨이 설치기사가 설치해줬는데 이번엔 자가 설치를 시도해 보았습니다..
다행이 싱크대 타공이 되어 있어서 가능했습니다.
안되어 있었다면 또 설치기사를 불렀을 뻔~
우선 온라인으로 요렇게 생긴 퍼싯 키트를 주문했습니다.
( 기존 쓰던 것은 3년 정도 되어서 버리고 새로 주문했습니다.)
싱크대 구멍 난 곳에 위와 같이 설치를 했습니다..
그 다음엔 수도 배관을 연결해야 하나는데
싱크대 아래에 수도 라인이 두 개가 있네요~
하나는 냉수, 하나는 온수라서 냉수쪽에서 정수기로 물을 공급해야 합니다.
저희 집은 오른쪽이 냉수네요~
우선 철물점에서 배관 T밸브를 구매하여 설치해야 합니다.
종류가 많은데, 저는 밸브가 추가된 제품을 구매했습니다.
플라스틱으로 된 제품도 있는데 비추합니다. 조이다가 부러진 경험이 있어요~
열심히 테이프 감고 조이고~ 해서 연결했습니다.
T밸브의 밸브를 잠그고 메인 밸브를 열어보니 물이 안새고 싱크대 수도물 아주 잘 나오네요~~~
구매한 퍼싯키트에 보면 위와 같은 정수기 배관 연결용 어댑터가 있습니다.
그 어뎁터를 위와 같이 설치하면 됩니다... 저 밸브를 열면 물이 쏟아지겠죠?ㅎ
이곳에 빨간색 배관을 열결해야 합니다. 연결하기 전에 배관을 반듯하고 직각으로 잘 잘라야 물이 새지 않겠죠~
배관을 힘을 줘서 끼우고 조이면 완성~~
이제 마지막 작업이 남았습니다.
나머지 두 배관 (파란색과 초록색)을 정수기 본체에 연결합니다.
이 두 배관도 잘 매끄럽게 잘라야 합니다. 안그러면 물이 새요~
(전에 살던 집에서 그런 경험이 있어서 항상 조심하고, 설치하고도 계속 확인합니다.)
본체 뚜껑을 닫고 테스트~~
물이 아주 잘 나오네요~~^^
싱크대 타공만 되어 있으면 설치하는 것 어렵지 않네요~~
설치하고 나니 뿌듯합니다..
역시 즐거운 DIY 생활~~^^